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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인명구조"…과기정통부 'AI R&D 그랜드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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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인명구조"…과기정통부 'AI R&D 그랜드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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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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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복합 재난상황에서의 인명구조'를 주제로 '2019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그랜드 챌린지'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 출품된 구조용 드론. © News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복합 재난상황에서의 인명구조'를 주제로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9 AI 연구개발(R&D) 그랜드 챌린지'를 열었다.

AI R&D 그랜드 챌린지는 Δ정부가 대형 도전과제를 제시하면 Δ다수의 참가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경쟁하고 Δ이를 평가하여 우수팀에 후속 연구비를 지원하는 도전·경쟁형 R&D 경진대회다.

지난 2017년에는 낚시성 문구 검출, 2018년에는 합성사진 판별을 주제로 대회를 열어 우수팀 6개에 후속 연구비 2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총 121개팀 617명이 상금과 후속 연구비를 놓고 다툰다.

이번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가 현시점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 목표를 제시한 후 오는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22년 4단계 대회의 최종 목표는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해 복합 재난상황에서 골든 타임 내에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는 것이다.

그 첫 단계인 올해의 과제는 드론을 활용하여 다양한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인지지능 소프트웨어(SW)기술 개발이다.

트랙별로는 Δ드론으로 촬영된 동영상의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상황인지' Δ드론으로 촬영된 대규모 이미지에서 문자를 제시하는 '문자인지' Δ드론으로 취득된 음성정보에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구분하는 '청각인지' Δ제시된 사양을 만족하는 드론을 활용하여 주어진 장애물 세트를 완전 자율비행으로 통과하는 '제어지능'으로 나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와 2020년에는 4개의 트랙별로 가장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하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 트랙을 종합한 통합 시나리오를 미션으로 제시해 자연스럽게 복합상황인지, 로보틱스 간 전이학습, 협업지능 등 고난도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트랙별 1위팀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받는다. 2위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과 상금 2백만원, 3위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상과 상금 1백만원이 주어진다. 4개 트랙 총 12개 우수팀이 지원받는 후속 R&D 지원 연구비 규모는 60억원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미국, 중국 등 여러 국가 간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는 AI 분야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젊고 열정적인 벤처기업·대학생 등의 역동적인 AI R&D 활동과 기업가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 차관은 이어 "AI R&D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의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의 AI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킨텍스에서 열린 본 행사 외에 온라인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를 오는 22일부터 8월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온라인 경진대회 접수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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