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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놀이위주 교육 '누리과정' 확정…내년 3월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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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놀이위주 교육 '누리과정' 확정…내년 3월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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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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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구의 한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대화하는 모습(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누리과정(3~5세 무상교육·보육)이 놀이 위주 교육으로 개정돼 내년 3월부터 현장에 적용된다. 교사들의 활동계획서 위주로 운영하던 방식을 바꿔 충분한 놀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8일 '2019 개정 누리과정' 을 확정·발표했다. 새로운 누리과정은 내년 3월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토론회와 현장 포럼, 현장교사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공청회를 진행하고 교육부 유치원교육과정심의회, 복지부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했다.

누리과정 개정안은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으로 성격을 명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놀이를 통애 유아가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이루고 바른 인성과 민주 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게 이번 개정 누리과정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더 많은 놀이와 자유를 위해 구성을 간소화했다. 기존의 Δ신체운동·건강 Δ의사소통 Δ사회관계 Δ예술경험 Δ자연탐구 등 5가지 영역은 그대로 두고 연령별로 제시한 369개의 세부활동 내용을 59개로 간소화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방식이 가능하도록 현장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줄인다. 기존에는 교사가 연간·월간·주간·일일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가르쳐왔다. 일종의 진도 개념이지만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에 맞춰 아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교사들의 부담이 컸다. 개정 누리과정에서는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서를 통해 자유로운 교육이 가능하게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진도에 맞추는 계획서 수립의 부담감을 줄여 교사의 자신감 회복을 돕고 자유롭게 누리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해설서와 놀이 자료 등 현장지원자료를 개발하고 올해 12월 중으로 누리과정 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내년 3월 시행에 앞서 온라인과 전문강사 연수도 진행해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아이들이 놀면서도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유아교육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부모·교사·원장 등 모두의 노력을 당부 드린다"면서 "누리과정을 통해 유아들이 행복을 누려야 할 권리의 주체로서 창의적 놀이로 잠재력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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