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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대신 '폴리우레탄' 전신주…바스프,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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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대신 '폴리우레탄' 전신주…바스프,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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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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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 전신주 단면(바스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재난 취약국가의 전력망 강화 및 재난 시 빠른 전력 복구를 위해 개발한 볼더(Boldur) 전신주를 일본의 대형 전신주 제조업체에 판매해 상업화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우레탄 소재인 엘라스토리트와 필라멘트 와인딩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해당 전신주는 40~220㎏으로 초경량이며, 무게보다 10배 이상의 높은 파단 강도를 지니는 등 내구성도 있어 태풍·장마 등 악천후에도 재난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무게가 850㎏ 이상, 높이 12m인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는 크레인 등 장비가 없으면 설치할 수 없지만, 볼더 전신주는 4명이 들어서 옮길 수 있고 적은 장비로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다. 또 기존 강철·콘크리트 소재의 전신주와 달리 부식 내성이 강해 녹슬지 않으며, 내화성이 뛰어나 자체 소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볼더 전신주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높이, 강도 및 강성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앤디 포스틀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기존 콘크리트 전신주보다 더 가볍고 강하면서 유연한 탄성을 지닌 전신주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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