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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탄 '청각장애인 택시'…글로벌 스타트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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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탄 '청각장애인 택시'…글로벌 스타트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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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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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표 코액터스(주) 대표가 '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발표하고 있다.(코액터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청각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택시 서비스 업체가 전세계 69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국제 엑스포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4일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고요한 택시'가 '두바이 엑스포 2020'의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최종 선정돼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기사와 승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면서 청각장애인도 택시기사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냈다. 지난달 5일에는 '대전사회적경제 박람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택시에 탑승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게 된 '엑스포 라이브(Expo Live)' 프로그램은 '기회·이동성·지속가능성'이라는 3개 주제와 부합하는 사회혁신 기술을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았다.

현재 4회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174개국 69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고요한 택시는 내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기회를 갖게 됐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전세계 스타트업과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통해 한국을 빛낼 수 있어 영광”이라며 “7개월 간의 심사 기간 동안 고요한 택시가 창출할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가치와 의지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달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왼쪽)이 지난 7월 5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관을 방문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에 탑승해 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7.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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