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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충북 해양과학관 유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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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 충북 해양과학관 유치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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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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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지사들이 24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갖고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과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충북도 제공) 2019.8.24 © 뉴스1


(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충북의 주요 현안인 '미래해양과학관'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은 24일 대전 한 호텔에서 3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세종시당위원장), 변재일 충북·어기구 충남·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 1부는 김진숙 행복청장의 ‘2040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추진상황 보고와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이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Δ세종시~청주공항 고속화도로 건설 Δ세종~오송역~청주공항 중전철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3차 공동주제인 ‘충청권 문화관광벨트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4개 시·도마다 주요 추진사업을 제안한 가운데 충북도는 미래해양과학관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해양시설이 없는 충북도는 도민의 해양문화 체험을 위한 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기본 용역을 거쳐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 1만5406㎡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미래해양과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관, 해양바이오관, 해양생태관, 해저체험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15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24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3차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등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2019.8.24 © 뉴스1

 

 


충주박물관 역시 국립문화재연구소 설립 지역 중 유일하게 충주에만 국립박물관이 없는 점 등을 들어 국비 지원을 건의 중이다.

충북도의 제안에 공감한 시·도지사들은 즉석에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과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충청내륙권 1200여만명 국민들도 바다를 쉽게 접하고 누리며 해양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충북에 미래해양과학관을 조속히 건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은 시멘트 생산량 1톤당 1000원(1포 40㎏당 40원)을 과세하는 내용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다.

2016년 9월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업계 반발 등에 부딪혀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으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과 시멘트세 신설에 대한 여론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30일 개막하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참석과 2030년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의 중앙당 총선 공약 반영 등도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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