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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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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던 말
  • 안우엘
  • 승인 2019.08.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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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 124절에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말로 표현할 수 없고 가히 이르지도 못할 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그도 사도 바울처럼 그 말을 사람들에게 쉽사리 전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 말씀이 아닐까 합니다. 설사 그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무슨 뜻인지 대다수 사람들이 이해는커녕 아예 상상조차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저 유구무언(有口無言)이요, 욥처럼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욥기40:4)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못할 말에 대하여 굳이 예를 든다면,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무선 전화, 무선 충전기 같은 기술들을, 전기 전자를 전혀 모르는 고대 사람들에게 그 당시에 미리 설명해 보았자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러니 그런 문명을 존재케 하는 근본적인 절대 힘(엘로 힘=하나님)에 대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현대인들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기는 상식이나 율법 체계는 영원한 시간의 절대 가치 기준으로 본다면 자연의 순리와 생명의 진리를 거스르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조금이라도 그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면 앞으로는 좀 더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그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길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이미 선악과로 화인(火印) 맞은 양심을 잣대로, 제각각의 상식과 지식이 전부인 양, 세상을 평가하고 이웃을 판단하며 진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자신에게 잠시 맡겨진 달란트, 그 자본과 권력에 취해서 정작 자신들이 섬겨야 할 이웃을 외면하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탄압하면서도 그 죄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생명의 길에서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러한 말씀에 거부감이 든다면 최소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이유에서라도 그 말씀에 귀를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인지되는 생명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면서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천명의 생명을 걸고 그 해답과 정답을 제시하고 있는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지극히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이며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

 

그저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용서를 빌어주었던(23:34) 자비를 지난 2천년 동안 충분히 누렸으면 이제는 제발 그 자비에 응답하고 돌이키는 길로 과감히 나서야 합니다. 땅 끝까지 전해진 복음과 그 경고 방송을 듣고도 끝내 거부한다면 마침내 다가오는 심판의 날에 더 이상 피할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이미 인류는 스스로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환경재앙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강대국들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이웃 나라의 사정을 외면하고 미래 후손들의 안전을 무시하면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산과 자본의 궁극적인 주인은 하나님이며 그 뜻을 따라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며 배려해야 함에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시적인 달란트를 땅에 묻어 그 돈과 명예와 권력에 취하여 마음이 교만하여져서 가난한 백성들을 구제하는 일에 인색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므로 단언컨대, 지구는 파괴되고 인류 문명은 무너질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이켜 그분의 좁은 길, 좁은 문을 통하여 시인의 마을로 들어가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것이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릴 때 그렇게 살아남은 자들이 유일한 상속자가 되어 그 기업을 이을 것입니다. 비록 옛 사람들은 들어도 이해할 수 없어 못했던 말이었겠지만 이제는 이 글을 읽고 그 말을 듣는 여러분은 믿음으로 주의 복된 천국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린도후서 12장 4절
고린도후서 1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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