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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근단 군무원들, 20년째 아동복지시설서 무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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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근단 군무원들, 20년째 아동복지시설서 무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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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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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계룡대근무지원단 조리 군무원들. 왼쪽부터 최우성, 안선혁, 권양금, 배은덕, 우준기 주무관(계근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계룡대근무지원단(계근단) 군무원들이 인근 아동복지시설에서 20년째 선행을 해 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8일 계근단에 따르면 급양대 및 관리대대 소속 조리 군무원 8명은 지난 2000년부터 인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무료로 급식봉사를 하고,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던 중 요리 전문가인 특기를 살려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매월 4주차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찾아 무료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또 가스레인지, 그릇 등 열악한 복지시설의 조리 기구들을 구입해 주고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을 설치해 아이들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게 돕기도 했다.

아울러 수시로 아이들과 함께 축구시합을 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소풍을 나가며, 전화 통화를 주고받는 등 다양한 추억을 공유해 나갔다고 계근단은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추석 명절 기간을 앞두고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전화통화로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최우성 주무관은 "처음 30대 청년이었을 때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르고 쌍둥이 두 딸의 아버지, 50대의 가장이 되면서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의 마음으로 급식 봉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따뜻하게 우리를 반겨주고 맛있게 식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계근단 조리 군무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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