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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보고 음식 먹고 노는 '오감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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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보고 음식 먹고 노는 '오감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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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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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시장 마르쉐가 열리는 모습.(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 전시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놀고 쉴 수도 있는 축제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7~29일 서울관과 과천관에서 개관 50주년을 맞아 '광장'을 주제로 한 관객참여형 축제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울관 미술관마당에서는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농부시장 마르쉐(Farmers' market Marche)와 협업한 '미술관 장터'가 열린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먹거리, 수공예품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대안적 장터다.

지역주민, 직장인 등 관객들은 행사장에서 다양한 가을제철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토종 쌀을 맛보는 '올해 첫 토종 쌀의 맛', 천연 밀랍초를 만드는 '꿀과 밀랍, 초' 워크숍도 진행되고, 참여자 쉼터에서는 프랑스 가수 엘자 코프(Elsa Kopf)의 공연이 열린다.

 

 

 

 

 

MMCA 나잇.© 뉴스1

 

 


같은 날 오후 5~9시에는 광장을 주제로 문학, 현대음악, 음식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MMCA 나잇'이 열린다.

먼저 '낭독의 밤: 그들 각자의 광장'이 서울박스에서 오후 6시30분~7시30분 열린다. '광장' 3부 전시와 연계해 출간된 단편소설집 '광장'에 참여한 소설가 윤이형과 김초엽의 소설이 낭독된다.

오후 7시30분~9시에는 '2017제네바국제콩쿠르' 작곡부문 우승자 최재혁과 악단 앙상블블랭크(ensenble blank)의 현대음악 공연 '현대음악 : 새로운 아름다움의 향연'이 펼쳐진다.

28~29일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서는 'MMCA 페스티벌 : 광장·숲'이 열린다. 놀이와 휴식이 어우러진 자연 속 미술관을 주제로 '놀이꿈' '놀이숲'으로 구성된다.

놀이꿈은 관람객이 직접 천을 활용해 야외자리, 무릎담요 등을 만들거나 벌집모양의 놀이구조물에서 놀거나 낮잠을 자는 등 자유로운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열리는 체험행사다.

놀이숲은 자작나무와 건초더미로 구성된 휴식공간에서 꽃, 나무, 과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체험행사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푸드 트럭이 운영되며 가수 최고은이 자연과 미술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미술책방 입구.(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 제공(© 뉴스1

 

 


이외에도 지난 6일 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이 서울관 1층 아트존에 새로 개장한 예술전문서점 '미술책방'도 만나볼 수 있다.

28일 오후 4시에는 단편소설집 '광장' 집필에 참여한 소설가 박솔뫼와 서평가 금정연의 대담도 열린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개관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고자 소설낭독회, 장터, 공연, 먹거리 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의 문턱 새롭게 개장한 미술책방에서는 폭넓은 국내·외 예술 서적을 만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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