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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하이파이브로 손 소독'…칸 광고제 학생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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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하이파이브로 손 소독'…칸 광고제 학생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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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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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갈무리)2019.09.19./뉴스1© 뉴스1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대학생들이 만든 프랜차이즈 매장 손 소독 아이디어 광고가 칸 광고제 학생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 광고에는 LG이노텍의 자외선 살균 LED 기술이 활용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회사 뉴스룸을 통해 LG이노텍의 'UV-C LED' 기술을 활용한 컨셉 광고 'Mcfive'가 올해 칸 국제 광고제 학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명에 의해 제작됐다.

칸 라이언즈는 클리오,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로 해마다 열린다. 광고제에는 학생들이 출품을 할 수 있는 학생 부문이 나누어져 있는데 칸 광고제의 경우 그 명칭이 '퓨쳐라이언즈'(Future Lions)다.

퓨쳐라이언즈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것을 주제로 매년 다섯의 '수상작'(Winner)을 뽑는다. 5팀 간의 우열은 없지만 수상을 할 자격이 있는 팀이 5팀이 되지 않으면 아예 뽑질 않는다. 2019년의 퓨처라이온즈 수상 팀은 총 3팀이다.

Mcfive 광고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내 무인주문단말기(키오스크)을 통한 주문은 늘고 있지만 주문 전후 손을 씻지 않아 세균이 많다는 것에 착안, 키오스크 스크린에 LG 이노텍의 UV-C LED 기술을 적용해 사람들이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한 콘셉트 광고다.

광고는 사람들이 키오스크 주문을 마치면 화면에 '하이파이브를 해주세요'라는 화면과 함께 손 모양의 UV-C LED 광원이 뜨고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으면 결제가 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광고는 현대인들이 겪을 실질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하이파이브라는 과정의 재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디어를 활용한 광고인 만큼 실제 제품의 상용화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A와 B, C 등으로 나뉘는데 특히 UV-C LED는 빛의 파장이 짧은 200~280nm(나노미터) 자외선을 방출하는 제품이다. 심자외선(Deep UV)으로도 불리며 세균의 DNA를 파괴해 살균 작용한다.

앞서 지난 2017년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인 100mW(밀리와트) 광출력의 UV-C LED 제품을 선보이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3.4초 만에 99.9% 없애는 등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는 "2018년 한국과 일본의 업체들이 UV LED 시장에 적극 참여했다"면서 "LG 이노텍은 기술력에서 현재 UV-C LED 시장의 선두주자다"라고 했다.

한편 UV-C 시장은 대용량 수처리, 공기와 물 살균처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LED인사이드는 UV LED 시장 가치를 제약, 바이오, 양식업, 식음료 산업 등에서의 UV-C의 성장세에 힘입어 오는 2023년 9억9900만달러(약 1조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UV-C LED는 자외선 중 파장이 200~280나노미터(nm)로 짧은 자외선을 방출하도록 설계된 첨단 반도체 광원으로, 살균이나 경화(硬化)장치 등에 사용된다.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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