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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뛰어넘은 미래의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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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뛰어넘은 미래의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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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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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멘토 이현주)의 '상상이 시작되는 의자'.(서울문화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6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 A, B에서 장애아동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A의 기획전 '요술램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A는 국내 유일 시각 분야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부터 7년째 운영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의 후원과 예술전문가의 재능기부로 현재까지 총 35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대 1 개별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요술램프'는 이번 프로젝트 A의 결과물을 담은 7번째 기획전시다. 지난 5월 멘티로 선정된 5명의 장애아동(문현승, 강래민, 김지수, 서재현, 임수민)이 5명의 멘토(김현하, 박대수, 이현주, 정경희, 최윤정)와 함께 작업한 예술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프로젝트 A 멘토로 참여한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한국화가)인 김현하 작가는 문현승 멘티가 좋아하는 팽이를 소재로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페인팅 작업을 선보인다. '우체통 살리기 프로젝트'로 유명한 박대수 작가는 강래민 멘티의 여행 경험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을 전시한다.

이현주 큐레이터는 김지수 멘티가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 누구나 앉으면 '상상이 시작되는 의자'를 완성해 기획전에서 포토존으로 연출한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한 서양화가 정경희 작가는 서재현 멘티의 섬세한 관찰력을 살려 지도와 다양한 교통수단이 등장하는 회화작품을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의 기획과 서문을 담당한 최윤정 작가는 즉흥적인 채색 작업을 즐기는 임수민 멘티의 특성을 살린 수채화 작업을 공개한다.

후원사인 조아제약은 이번 기획전에 출품된 장애아동의 창작물 중 10여점을 활용해 만든 골판지 포장(카톤박스) 조형물을 함께 설치하고 26일부터 10월7일에는 영등포구에 있는 본사 1층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예술적 감각이 피어나는 기획전 요술램프는 그 이름만큼이나 멘티들의 상상력과 끼가 자유롭게 발휘되는 전시"라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프로젝트 A를 통해 앞으로도 멘티들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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