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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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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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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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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문체부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제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를 개최해 우리 민족에게 세상을 열어준 한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전야제는 본행사에서 공연과 영상이 어우러진 '세상을 열어준 한글'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종문화상 및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전행사와 축하공연, 영화 '말모이' 상영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융복합 공연 '세상을 열어준 한글'은 훈민정음 창제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글의 위기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켜낸 세종대왕, 주시경, 윤동주 등의 각오를 노래로 담아낸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제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에서 배우들이 '세상을 열어준 한글'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한글문화큰잔치를 개최하며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9.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특히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한글의 현재 위기를 살펴보는 영상에 이어 무대에 등장해 "한글은 최근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거리와 정보통신(인터넷)에서는 정체가 불분명한 외래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오늘날 우리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다시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세종대왕은 백성이 쉽게 배우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28글자의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며 "훈민정음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담을 수 있었기에 우리 민족이 쉽게 그 뜻을 펼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글을 통해 누구나 쉽게 소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꿈이자 과제"라며 "내년부터 신문·방송·인터넷 등에 쉬운 우리말 쓰기 기획 사업, 신어 3일 대응 시스템 구축, 우리 동네 어려운 간판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제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에서 세종문화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박양우 장관은 앞서 세종문화상(대통령 표창) 및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세종문화상에는 Δ권헌익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Δ안은미 안은미컴퍼니 예술감독 Δ 홍정실 길음공예연구소 소장 Δ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이 표창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오후 5시부터 열린 사전행사에서는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한글, 춤으로 쓰다'와 제이스타컴퍼니의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나라' 공연 등을 펼쳤고 본행사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김태우와 유승우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열창을 펼쳤다.

한글문화큰잔치는 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전시,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광화문광장과 주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573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에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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