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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리랑카전 4골 김신욱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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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리랑카전 4골 김신욱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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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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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김신욱이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H조)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에서 네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19.10.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화성=뉴스1) 정재민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 스리랑카전에서 4골을 휘몰아친 김신욱이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김신욱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4골을 터트리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이날 스리랑카의 밀집수비 속에서 전반 18분 오른발 슈팅으로 첫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1분 제자리 헤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0분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10분 뒤 다시 머리로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신욱은 쏟아지는 칭찬에 "부끄럽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경기가 된 것 같다. 동료 선수들이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서 내가 가장 부족한 것 같다. (황)의조가 쉬어야 할 때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겸손해 했다.

또 "어느덧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개인적으로도 많이 준비했고, 배려도 많이 받아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신욱은 앞서 중국 슈퍼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대표팀 소집일(7일)보다 일찍 파주 NFC에 들어가 지난 4일부터 개인 훈련을 하는 등 몸을 만들었다.

그는 "공격수 간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벤투 감독님의 축구에 적응해야 할 부분도 많다. 스피드 있고 수비적으로 뛰는 양이 많아야 하는데 아직 더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팀 동료들에 대해 "(손)흥민이랑은 워낙 많이 뛰어 봤다"며 "이강인, 백승호는 어리지만 참 잘한다고 느꼈다"고 추켜세웠다.

끝으로 오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해서는 "감독님을 중심으로 잘 준비하겠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인조 잔디, 많은 홈 관중 등을 잘 극복해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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