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1-26 01:20 (일)
대한체육회장 "2020년 새로운 스포츠 백년대계 원년 삼을 것"
상태바
대한체육회장 "2020년 새로운 스포츠 백년대계 원년 삼을 것"
  • 미디어N
  • 승인 2020.01.02 0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0년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문화를 확립해 새로운 스포츠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가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체육가족 및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19년 체육계는 큰 도전에 직면했고 한편으로 큰 성취를 이뤄냈다고 되돌아봤다.

이 회장은 "연초 스포츠 정신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들이 발생하며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체육계의 어두운 단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정부를 비롯한 각계에서도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문화를 확립하고 무엇보다도 스포츠 인권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였다.

그는 "10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체육의 산실 전국체육대회가 서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스포츠의 저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며 그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광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 속에 성대히 치러지며 대한민국이 수영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맞아 올해를 스포츠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 인권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다가오는 2020 도쿄 올림픽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천명하고 스포츠 인권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인권 존중은 스포츠의 가치인 공정, 정의와 일맥상통한다.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인권 의식을 신장해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올 여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 및 외교력을 크게 제고해 향후 우리가 세계 스포츠무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 학교체육은 학교운동부 축소, 학생선수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유·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을 누리고 체·덕·지가 균형 잡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생활체육의 확대는 곧 학교체육 활성화, 전문체육 유망주 발굴과도 직결된다. 뿌리부터 튼튼한 생활체육 생태계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집 근처 체육시설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가겠다"며 "모든 국민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가운데 훌륭한 기량을 가진 선수를 발굴해 세계무대에서 국가대표로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온 국민이 스포츠로 행복해지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전진하겠다. 체육가족 및 국민 여러분께서도 스포츠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올해 소망하시는 일 두루 이루시고 경자년 흰쥐의 상징처럼 다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