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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유해 환경물질 실시간 모니터링 '나노캡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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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유해 환경물질 실시간 모니터링 '나노캡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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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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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유해 환경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나노캡슐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감염병연구센터 권오석 박사팀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단일 광원을 이용해 반대 방향으로 방출되는 두 종류의 빛을 이용, 유해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동시에 유해물질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나노캡슐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노캡슐은 다른 종류의 형광 염료를 선택하면 하나의 빛으로도 다양한 색의 형광 방출이 가능하다.

나노캡슐 표면에 유해물질과 같은 표적을 선별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 화합물을 부착해 홍합과 같은 갑각류에 주사한 뒤 빛을 쏘여 촬영하면 현장에서 즉시 유해물질이 축적된 위치와 타겟 물질의 양을 동시에 이미징 할 수 있다.

세계최초 단일 광원을 이용해 동시다발적인 발광이 가능하며, 기존 검출기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기존의 광학 기반의 유해물질 모니터링 기술은 주사한 탐침(특정 물질을 탐색하기 위해 만든 물질)의 위치 추적이 힘들어 탐침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는 가정 하에 유해물질의 양을 측정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권오석 박사는 “이 기술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질환적 위해요소들을 현장에서 손쉽게 검출할 수 있는 소형 진단기기용 소재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 챌린지사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안심 살생물제 관리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재료화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재료화학회지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온라인 판에 지난 1월 2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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