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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뀌는 교육 패러다임…학교·교사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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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바뀌는 교육 패러다임…학교·교사의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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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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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개학‘을 한 지난 20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원격으로 개학식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교육회의를 비롯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가 공동 개최한다. 공동포럼은 사회적 거리두리를 위해 무관객으로 진행하고 4개 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교육감협의회 부회장(세종시교육감)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의 주제발표와 임운영 교총 부회장(경일관광경영고 교사) 등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김진경 의장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으로서의 학교교육'이란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산업사회 체제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교육 역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미리 공개한 발표 요지에서 "2000년대 이후 학교교육에 대한 대중적 동력이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서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 확보'로 바뀌고 있다"라며 '추락의 위험에 대한 안전판 확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은 '미래를 만드는 현재의 힘'이란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 주목한다.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학교와 학년을 넘어선 프로젝트 학습의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부회장은 "온라인 수업이라는 거대한 실험을 통해 온라인 수업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개발되면서 고교학점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논란의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가'란 주제발표에서 미래 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교육의 확장성에 있다고 진단할 예정이다.

전 소장은 이어 오프라인 교육의 미래, 교사의 역할 변화 방향, 교대 및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개편 방향, 온라인 교육의 양극화와 교육 불평등 문제, 미래교육과 학교의 대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토론에는 임운영 교총 부회장과 정희운 군산여자상업고 학생, 강정환 대구 황금중 학부모, 전대원 성남 위례한빛고 교사, 김규진 꿈지락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해 온라인 학습과 돌봄, 미래 학교교육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김진경 의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4개 단체가 올해 안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학교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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