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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포장재 재사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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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포장재 재사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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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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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의 한 재활용품 수거업체에 폐박스가 가득 쌓여 있다. 2018.4.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LG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를 소비자에게 운송할 때 사용하던 종이상자와 스티로폼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재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8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연구개발(R&D)센터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송대현 LG전자 사장, 최영근 LG디스플레이 전무,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통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1회용 포장재를 다회용 포장재로 바꿔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포장재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이번에 LG전자가 에어컨 실외기 포장을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바꿔 연간 종이 사용량을 85톤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 고화질 텔레비전 패널을 운송할 때 쓰는 포장재의 경우도 기존에는 사용 이후 전량 폐기했으나 재사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업무협약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펴본 뒤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한번 쓰고 폐기하는 데 익숙한 우리 사회 전반의 구조를 다소 불편하더라도 회수하고 세척해서 다시 쓰는 구조로 변화시켜야 할 때"라며 "이번 협약은 전자업계 등 제조업계도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동참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오늘 시작하는 변화의 노력이 나비효과를 일으켜서 업계 전반으로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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