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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누리도록"…정부, 전 국민 대상 AI·SW 교육 방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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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 누리도록"…정부, 전 국민 대상 AI·SW 교육 방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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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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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마포구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윤 위원장을 중심으로 왼쪽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오른쪽은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2020.08.07/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본격화한다.

7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서울 마포구 이노베이션 스퀘어에서 전 국민 AI·SW 교육 관련 현장 간담회 및 제17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전 국민 AI·SW 교육 확산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모든 국민이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AI·SW 역량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전 국민이 인공지능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중점 과제로 Δ온라인 AI 교육 플랫폼 구축 Δ지역사회 단계별 AI·SW 교육 거점 확대 Δ직군별 맞춤형 AI 융합역량 강화 Δ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체계적인 AI·SW 인재양성 체계 구축 Δ모든 국민이 지역에서 AI·SW와 친숙해질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온라인 AI 교육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개별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민간 중심의 AI·SW 교육 생태계 확산을 목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교육'으로는 기초지자체 단위에 디지털역량센터 1000개소, 디지털역량강사 2000명이 확립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가 기존 5곳에서 총 10곳의 광역지자체로 확대되고 지역당 100명의 AI·SW 전문강사가 양성될 예정이다.

또 서울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스퀘어는 서울 외 4대 권역으로 확장된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AI·SW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직업훈련 기회 등이 마련된다.

정부는 '직군별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분야 직업훈련 교·강사를 1400명 양성하는 한편 Δ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한 AI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 Δ12대 산업분야를 선정해 재직자 대상 AI 융합교육 제공 Δ군(軍)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한 2800여명의 전문인력 양성 Δ모든 신규자·승진자 공무원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필수 이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중등학교 AI·SW 교육'을 위해 향후 AI 교육 내용과 범위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개정시, 관련 수업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 AI 교육 선도학교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역시 Δ소프트웨어중심대학 2단계 추진방안 마련 Δ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 2021년 2개 추가(총 10개 운영) 등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모든 국민이 AI·SW와 친숙해질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물관, 과학관 등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전국과학관람회에 SW 분야를 신설하는 등의 전개가 있을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전 국민 AI·SW 교육 확산방안'을 통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AI·SW 교육을 받고 AI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로 4차위 위원장은 "전 국민 누구나 디지털 사회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SW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일자리 전환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제7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 결과'와 '3기 4차위 대정부 권고 추진계획'도 보고됐다. 윤 위원장은 '대정부 권고 추진계획'과 관련해선 "4차위에서 제안하고자 했던 권고안 중 많은 부분이 한국판 뉴딜에 포함됐다"며 "향후 권고안은 보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내용들이 담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커톤 결과와 관련해선 "규제 혁신을 위한 합의 내용이 실질적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규제 개선과제도 발굴해 차기 해커톤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7차 해커톤은 Δ비대면진료 서비스 제공 Δ재활-돌봄로봇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Δ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빈집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지난달 1일부터 2일까지 추진됐다.

이중 비대면진료에 대한 논의 결과가 눈길을 모았던 가운데 당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아 '7차 해커톤은 반쪽 논의'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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