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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터 자회사 설립…대표에 김택진 동생 김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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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터 자회사 설립…대표에 김택진 동생 김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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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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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헌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엔씨(NC)소프트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 행사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사업 육성에 뛰어든다. 대표이사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친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CPO)이 맡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13일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정하 엔씨소프트 엔터사업실 실장과 심세란 모 연예기획사 소속 이사가 맡는다.

총 자본금 12억원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8억원을 출자해 지분 66.7%를 보유한다. 14개 사업 목적에는 Δ창작·예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영상·웹툰·출판물·음악·캐릭터 등의 제작·배급·저작권 관리 및 기타 관련 사업 Δ 전시·공연·이벤트 기획·집행 및 기타 관련 사업 Δ저작물 창작 등에 대한 공인 매니저업 등이 포함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아니고 엔터테인먼트에 I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부터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공연을 선보이는 '피버 뮤직 페스티벌'을 연례 행사로 진행해왔다. 또 자사 캐릭터 콘텐츠 '스푼즈의 광고모델로' K팝스타 '뉴이스트'를 채택해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IT업계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다양한 형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서 2017년 YG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엔터사업'에 발을 들인 네이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ES 플러스'와 '미스틱스토리'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2018년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식을 2000억원 상당 취득한 넷마블은 지난해 이용자가 BTS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 월드'에 이어 BTS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 역시 지난 6월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상장사에 1조8387억원 상당을 투자해 그 회사가 가진 IP를 넥슨의 자산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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