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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시멘트 기술, 기후변화 대응 효과 국제적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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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시멘트 기술, 기후변화 대응 효과 국제적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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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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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광물화사업단 홈페이지 소개 갈무리) 2020.10.1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시멘트 생산기술이 국제사회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국내에서 개발한 차수성 시멘트 생산 기술이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UNFCCC)에서 온실가스 감축 신규방법론(CDM)으로 승인·공표됐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산업부, 환경부는 공동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탄소 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을 발족해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었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CO2) 감축 원천기술은 '차수성 시멘트 생산 실증 기술'이다. 이번 온실가스 신규 방법론 승인으로 감축효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사업단에서 개발한 원천 기술은 산업 부산물인 발전회(석탄재 등)에 포함된 알루미나(Al2O3)를 활용해 균질한 성능의 시멘트를 생산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하면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산업부산물로 일부 대체함에 따라 원가과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사업단에 따르면 일반 시멘트 생산 공정에 도입되면 1톤당 약 280kg의 이산화탄소(CO2)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은 "향후 복합 탄산염과 차수성시멘트를 활용하여 폐광산 채움재 등으로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가능한 원천기술 실증을 참여기관들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원천기술이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로 인정받으면 기술수출 길이 넓어지고 감축수단에 대한 기술우위를 확보해 해외 감축사업 진출도 가능하다. 향후 공정 표준화를 통해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수입하는 차수성 시멘트(CSA)에 대한 대체 효과도 발생 할 수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기 위한 방법의 표준으로 10월 현재 총 220건이 승인됐다. 국제 협력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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