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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건강도 챙긴다, 웰니스 관광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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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며 건강도 챙긴다, 웰니스 관광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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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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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선 이미 웰니스 관광이 대중적인 관광 형태로 자리매김 했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이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즉,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삶의 질을 높이고 적극적인 건강 증진을 꾀한다는 점에서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둔 의료관광과는 차이가 있다.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주목

세계웰니스연구소(GSI) 발표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 시장규모는 6390억 달러(약 750조원)로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다.

2013~2015년 웰니스관광 지출액은 연평균 6.8% 증가해 연평균 관광지출 증가율인 3.4%보다 2배가량 높았다. GSI는 2020년까지 연평균 7.5%의 성장세로 약 8080억 달러(한화 약 91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정부와 지자체에선 새로운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웰니스'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관광산업 기본계획'에서 웰니스관광 육성 방침을 밝혔고,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웰니스 관광 33선'을 선정했다. 또 산업자원통산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지자체별로 다양한 목적과 자원을 활용해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정부에선 Δ웰니스 관광 인증제도 도입 Δ웰니스 관광산업 융합화 Δ전문인력 양성 Δ매뉴얼 개발 Δ통계체제 개발 등의 추진 방안을 논의 중이다.

 

 

 

 

 

티테라피 수업 © 뉴스1

 

 


◇국내에서 웰니스 관광 어디서 즐길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 33선은 전국 14개 광역지자체 지역에 고루 분포돼 각 지역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웰니스 관광지는 Δ뷰티‧스파 Δ한방 Δ자연‧숲치유 Δ힐링‧명상 등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휴식과 건강 증진에 특화된 웰니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숙박 업체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선 한방차로 마음을 위로하는 카페가 있다.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에 자리한 '티테라피'(tea therapy)로 '스트레스를 위한 티테라피' 수업을 매일 2회(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2시 30분) 진행한다.

90분간 현대인들을 위해 재해석한 옛날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주는데 허준 '동의보감'의 단방요법을 근거로 짜여 꽤 알차고 흥미롭다.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 증도엔 천일염을 사용하는 스파가 있다.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동굴힐링룸, 사해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등 새로운 개념의 소금 테라피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소금은 예로부터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소금을 통한 힐링은 암염 광산이 많은 동유럽에서 소금 광부들을 통해 알려졌고, 폴란드 의사 펠릭스 보츠코프스키는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처음부터 웰니스를 내걸며 개장한 리조트도 있다. 강원도 정선의 파크로쉬는 마음의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주는 요가, 명상,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아웃도어 스파, 인도어 스파, 트리트먼트 시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리조트다.

이곳은 수면 습관을 향상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어 에이스 침대 연구소와 공동으로 숙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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