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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매주 새벽청소 통했나? '청소 민원' 절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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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매주 새벽청소 통했나? '청소 민원' 절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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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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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민선7기 1년 동안 접수된 민원이 민선6기 전년 동월 대비 4만8750건에서 3만5002건으로 28.2% 감소됐다고 28일 밝혔다.

접수 경로별 현황을 살펴보면 구청장에게 바란다가 1141건에서 1088건(▽4.6%), 응답소 현장민원이 4만5312건에서 3만2344건(▽28.6%), 고충민원이 54건에서 20건(▽63%), 당직민원이 1232건에서 820건(▽33.4%) 등 전체적으로 민원이 줄어들었다.

가장 눈에 띄게 감소한 분야는 청소(▽57.4%), 공원녹지(▽48.2%), 치수방재(▽47.2%)다.

특히, 청소 분야는 민원 건수가 절반 이하(▽57.4%)로 떨어졌다. 이는 '주민들의 삶의 공간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일이 곧 주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소신을 반영해 지난 1년간 '깨끗한 중랑 만들기' 사업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구는 매주 실시하고 있는 구청장의 새벽청소를 비롯해 깨끗한 골목길 조성, 청소행정시스템 개선, 도시 경관 개선, 주민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청소민원 즉시처리시스템 구축, 간판‧하수관로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공원녹지 분야 민원 건수도 48.2%, 치수방재도 47.2%로 크게 감소했다. 공원녹지 분야에 있어서는 장미터널 구간 확대 조성, 공원 내 편의시설 개선, 등산로 정비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치수방재 분야는 하수관로 청소 확대,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민선7기에서 집중 추진하고 있는 하수 악취 저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구민들과의 소통 채널 또한 민원을 줄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불편 사항이 있는 곳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중랑마실'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월 시작해 8개월 간 학교, 골목상권, 패션봉제업장 등 24차례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마실을 통해 5월 말까지 총 23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그 중 67.1%를 해결 해 주민 불편 해소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랑살피미 순찰단'도 민원 발생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찰단은 감 사담당관과 16개 동주민센터, 각 기능부서들이 매일 순찰을 돌며 발견한 사항들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무단투기 쓰레기, 보안등 고장, 도로 파손 등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내 해결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총 2129건의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사전에 불편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현장을 뛰어다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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